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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안정적인 백신 개발을 위한 실탄 마련!

by neoclassic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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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코로나 백신 지원과 민간 투자 활성화 계획

 

참고 기사 링크 : 정부 "유바이오로직스·아이진 등 6개사 코로나 백신 계속 지원", 한국경제TV, 2022.07.27.

 

7월 27일 대통령 주재로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열렸으며, "팬데믹 대비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방안"이 나왔습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바이오헬스 투자 가속화 ▲바이오헬스 규제 혁신 ▲바이오헬스 혁신 인프라 조성 ▲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강화 등에 대하여 논의되었으며, 유바이오로직스와 관련된 부분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바이오헬스 투자 가속화 

였습니다.

 

정부는 백신 임상시험 진행 중인 6개사(유바이오로직스, 큐라티스, 에스티팜, 아이진, 셀리드, 지원생명과학)의 임상 지원을 명시하였으며,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 계획을 밝히면서 2026년까지 유바이오로직스에 1,015억 규모의 지원을 예고하였습니다.

정책자금 지원도 확대된다고 합니다. 중진공에서는 바이오헬스 등 6대 신산업 분야에 총 9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지원하고, 수출입은행에서는 2025년까지 제약,바이오 시설구축 등에 총 6조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특히 백신, 바이오 원부자재 기업들에게만 지원되는 정책자금들도 있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경우에 정책자금 지원 항목에도 대부분 해당될 것으로 보이며, 이제 금전적인 문제로 임상 진행이 지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 임상 3상 지원금 189억 확정!

관련 기사 링크: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유코백' 3상 연구비 지원받아, NEWS1, 2022.08.02

그렇게 애태우던 임상 3상 지원금 규모가 189억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예상했던 200억에 약간은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긴 하지만 큰 차이 없이 금액이 확정되었습니다.

 

예고되었던대로 본 임상 3상 지원금은 필리핀 임상 3상에 사용될 예정이며, 필리핀 임상 3상 총 연구비 250억원 중에서 약 60억원은 유바이오로직스에서 자체 부담할 예정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이미 임상 3상 IND 승인된 상태이며, 8월 1일부터 임상 개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이번 정부의 임상 3상 지원금의 확정으로 필리핀 임상 3상이 곧 바로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 범용백신의 후속 개발이 관건

관련 기사 링크 : 오미크론보다 센 'BA.5' 우세종 전환…고령층 확진자도 증가세, 이투데이, 2022.08.02

관련 기사 링크 : 코로나 안 끝났다… 미국 “오미크론 하위 변이 부스터샷 갱신” 권고, 한국일보, 2022.07.01

관련 기사 링크 : 미 모더나 “새 백신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 VOA 뉴스, 2022.06.23

관련 기사 링크 : 한번에 모든 변이 막는다···국내 기업들 '범용백신' 개발 속도, 시사저널e, 2022.07.25

 

최근 오미크론 내에서도 BA.5나 BA.2.75(켄타우로스 변이) 등의 하위 변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기존 면역 체계에 대한 면역 회피를 보이면서 기존 백신으로는 새로운 변이에 충분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제약사들에게 기존 백신을 코로나 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대응해 갱신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또, FDA하위 변이용 부스터샷의 경우 긴급사용 승인에 필요한 임상시험 자료제출 의무를 면제해주었습니다.

 

기존 선행 백신 업체들인 화이자, 모더나는 이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백신 개발 중에 있었으며, 모더나는 6월 22일자로 새로 개발한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대해 백신 접종 전후로 중화항체가 5배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은 8월부터 공급될 것이라고 예고하였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 조차도 코로나 19의 변이 진화 속도에 다소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유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새로운 변이 대응 백신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유바이오로직스도 본격적으로 매출을 내는 것은 "범용백신"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중저소득 국가들이나 UNICEF 등의 공공시장에는 범용백신 개발 이전이라도 코로나 19 원형 백신의 부스터샷을 통하여 일부 매출을 낼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범용백신은 코로나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바이러스 중심부를 공략해 모든 변이를 잡는 방식으로 개발됨. 한 번 접종하면 다양한 변이를 장기간 예방하는 게 핵심.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만큼, 아직 성공 사례는 없음. 몇가지 변이에 대응한 항원을 함께 투여하는 다가백신과는 차이가 있음.

 

국내에서는 "범용백신" 개발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와 비엘(구 바이오리더스)가 전임상을 완료하여 다소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비엘(구 바이오리더스)의 경우 코로나 19 원형(우한주)에 대한 백신 플랫폼에 대해 진행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고, 자체 개발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후속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유바이오로직스가 기사를 통해 밝힌 계획에 따르면, 현재 임상 3상 진행 중인 유코백-19에 적용된 면역 증강제는 ECLS(CoPoP 리포좀+EcML)이며, 용 백신의 경우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면역증강제를 ECLSQ(ECLS+ QS-21)로 바꾸어 다시 임상 1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이후 임상 절차를 어느정도 간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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