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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인도 콜레라 백신 출시와 사설 백신시장 공략 본격화

by neoclassic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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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링크 : 유바이오로직스 인도에서 콜레라 백신 출시, 사설 백신시장 공략 본격화, 비즈니스포스트, 2022.05.15.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을 인도에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사설 백신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15일 인도 바이오기업 테크인벤션라이프케어에 따르면 12일 유바이오로직스와 협력을 통해 현지에 경구용 백신 ‘유비콜 플러스’를 출시했다.

유비콜 플러스는 1회용 저밀도 폴리에틸렌(LPDE) 플라스틱 튜브에 담겨 사용된다. 플라스틱 튜브는 기존 유리 용기(바이알)보다 보관이나 유통, 폐기물 관리 등에 간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는 콜레라가 많이 발병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테크인벤션은 인도에서 연간 콜레라 환자 680만 여명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2만 여명이 사망한다고 추산했다.

▶ 작년 9월경에 인도에서 유비콜-플러스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었는데요, 드디어 그 결과가 나왔네요. 7~8개월 가량의 기간이 걸린것 같습니다. 올해 3월에서 4월경에 품목허가가 나올것으로 예상했었는데 5월 12일에 인도에서 제품 출시를 했다고 하니 의외로 크게 지연되지는 않은 것 같네요.

 

관련 포스팅 링크: 유바이오로직스, 유비콜 플러스 인도 3상 완료와 품목허가 신청

 

사예드 아흐메드 테크인벤션 CEO는 "콜레라라는 재발성 풍토병에 대한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유비콜 플러스를 출시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콜레라 종식 로드맵에 따라 국가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승인한 콜레라 백신 유비콜 플러스를 인도에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인도 어린이들의 삶에 변화를 주고 질병 확산을 줄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공공시장용 콜레라 백신을 생산해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에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공공시장보다 백신 판매단가가 몇 배 높은 사설시장에도 백신 공급을 추진하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중동 바이오기업 아라바이오와 유비콜 플러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공시장용 콜레라 백신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콜레라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또 유바이오로직스의 경쟁자였던 인도 샨타바이오테크닉스가 지난해 생산을 중단하고 시장에서 철수해 백신 공급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3300만 도즈(1회 접종분) 수준에서 2027년 최대 9천만 도즈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 유바이오로직스의 수익성 개선에는 인도 사설시장에서의 유비콜-플러스의 가격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중동 지역의 사설시장 진출에 관련된 기사에서는 공공시장 단가의 약 5배의 가격(최소 5달러이상 최대 10달러)으로 가격이 책정된다고 했습니다만, 인도에서는 어느정도 수준으로 단가를 책정할지 궁금하네요. 

 

▶ 아무쪼록 인도 사설시장 진출을 발판삼아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관련 포스팅 링크: 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민간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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