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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HPV 토종백신’ 개발 지원업체로 선정

by neoclassic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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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기사 링크 : 보령ㆍ유바이오로직스ㆍ포스백스에 ‘토종백신’ 개발 지원금, 메디소비자뉴스, 2023.03.30.

정부, TdapㆍHPV 백신 국산화 지원에 업체별 17억~19억여원 씩

보령바이오파마 유바이오로직스 포스백스 등이 아직 국산화가 되지 않은 백신 개발에 임상에 나선다. 정부는 이들 업체의 임상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등의 측면 지원을 진행한다.


29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올해 첫 신규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예비선정 과제를 공지했다.

해당 사업은 필수예방접종 자급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지원되는 기술은 백일해ㆍ파상풍ㆍ디프테리아(Tdap) 백신과 HPV 예방 백신이다. Tdap 백신은 영유아 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를 예방해 주며 HPV 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Tdap 백신은 GSK와 사노피가 개발해 국내 판매하고 있으며 HPV 백신은 MSD와 GSK가 공급을 맡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순수기술로 해당 백신을 개발하지는 못했다.

Tdap 백신 개발 지원업체로는 보령바이오파마가 선정됐다. 보령 측은 이번 지원을 통해 향후 2년내 Tdap 혼합백신 임상 1상을 마치고 2상 임상까지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와 포스백스는 HPV 백신 개발 지원 업체로 선정됐으며 임상 단계는 차이가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면역증강제로 포함하는 4가 HPV 백신을 개발하는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3년 간 임상 1상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백스는 향후 2년내 바이러스유사입자기반 9가 HPV 백신 임상 2상 승인을 위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유바이오로직스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9억 2500만원의 지원을 받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  HPV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의 질병을 유발하지만, 자궁경부암의 가장 큰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유통되고 있는 HPV 백신의 종류로는 가다실(MSD社), 서바릭스(GSK社)가 있고 주로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바이오로직스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개발을 해오다가 2022년 3월경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기사화된 바 있는데요, 이번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 단계와 개발하는 백신에 차이가 있어 정부 지원금 규모는 차이가 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7억5000만원, 유바이오로직스는 19억2500만원, 포스백스는 1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세 업체 모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백신에 대한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수접종백신에 대한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백신 접종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임상 성과에도 기대가 모인다.

해외 백신의 국산화를 목표로 지원을 받게되었으며, 필수접종백신에 대해서는 향후에 국산화 개발 지원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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