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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 주식, 채권/배경지식

미국 국채 ETF에 대해 알아보자

by neoclassic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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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만기 시까지 매 기간 지급하기로 약속한 확정금리(이자율)가 정해져있으며, 이를 쿠폰금리(쿠폰이자)라고도 합니다. 채권과 별도 증서인 '쿠폰'에 액면가격에 대한 연이율의 형태로 표시하며, 통상적으로 연 1회, 2회, 또는 4회에 걸쳐 지급됩니다.

 

여러 미국 국채 ETF 중에서, 쿠폰금리(쿠폰이자)를 지급하는 단기 미국 국채 ETF(SHY), 중기 미국 국채 ETF(IEF), 장기 미국 국채 ETF(TLT)는 모두 월배당을 지급합니다. 쿠폰이자가 없는 자산으로 구성된 초단기 미국 국채 ETF(SHV)나 제로쿠폰 장기 미국 국채 ETF(EDV)의 경우에도 ETF 운용과정에 발생하는 자본이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월배당(SHV)/분기배당금(EDV)이 있습니다.

 

■ 단기 미국 국채 ETF(SHY)

- 만기가 1년~3년인  단기 미국 국채에 투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

- 듀레이션(duration)은 약 1.82년, 평균 만기는 약 1.88년 수준

- 일정부분 현금성 자산의 역할을 하지만, 일정부분 금리변화에 영향도 받음

  cf, 초단기 미국 국채 ETF(SHV)는 현금성 자산으로 취급되며 금리변화의 영향을 거의 안받음

- 현금성 자산 확보의 목적과 위험자산 주식을 헤징(hedging) 목적

 

채권의 듀레이션(duration)

- 미래의 이자와 만기 지급금을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때, 채권의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

- 기준금리의 변화에 따라 채권이 영향을 받는 기간

- 채권의 액면 금리가 낮을수록 듀레이션은 커지며, 만기가 길수록 듀레이션이 커짐

- 듀레이션이 클수록 기준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중기 미국 국채 ETF(IEF)

- 만기가 7년~10년인 중기 미국 국채에 투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

- 금리에 따른 가격의 변동성이 커서 현금성 자산으로서의 역할은 거의 없음

- 장기 미국 국채 ETF(TLT)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변동성이 적음

- 위험자산 주식과 상관관계가 적으며, 헤징 목적이 강함

 

 장기 미국 국채 ETF(TLT)

- 만기가 20년 이상인 장기 미국 국채에 투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

- 듀레이션은 약 18.17년, 평균 만기는 약 25.72년 수준

- 장기투자시 중기 미국 국채 ETF(IEF)보다 안전자산의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해 옴

 (위험대비 수익률(Shape Ratio) 기준으로 IEF는 0.82, TLT는 0.83)

 

 경기사이클과 미국채 ETF 투자전략

- 경기사이클에서 "경기하강-초기 경기둔화- 침체와 초기 회복 사이"의 구간에서 금리 피크아웃~ 금리 인하가 진행되므로 채권투자에 적합한 기간으로 판단

- 경기하강 단계(인플레이션 상승 지속)에서는 듀레이션은 중립 이하로 유지하여 분배금 취득 위주의 투자를 진행

- 경기하강 단계 ~ 초기 경기둔화 단계(인플레이션 피크아웃)부터 듀레이션을 중립이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 초기 경기둔화 단계 ~ 침체단계까지는 듀레이션을 적극 확대(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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