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의 개념
1. 채권이란?
- 정부/공공기관/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 (채무에 대한 권리 증서)
2. 채권의 법적인 제약과 보호
- (발행 자격) 발행가능한 기관(정부, 공공기관), 회사(특수법인, 상법상 주식회사)가 법률로 정해져 있음
- (발행 절차) 정부는 국회의 동의 필요, 주식회사는 증권선물위원회 등록 후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 제출필요
- (유동성) 유통시장에서 자유로운 거래 가능 (시장가 존재)
3. 채권의 종류
- (국채)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
- (공채)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한 채권
- (회사채) 기업에서 발행한 채권
4. 채권의 3요소
- (액면가) 채권의 최초 발행 가격 = 만기시 상환대상이 되는 원금
- (만기) 최종적인 액면가의 상환 시점 (드물게, 만기가 없는 영구채권도 존재)
- (이자율) 만기까지 매 기간 지급하기로 약속한 이자율 = 액면이자율 or 표면 이자율
※ 채권 발행자(채무자)는 채권 소지자(채권자)에게 만기까지 이자율에 상응하는 액면이자를 주기적으로 지급하며, 만기시 액면가에 해당하는 원금을 지급해야함
■ 채권의 가격 형성과 수익률
1. 채권의 가격 개념
- (액면가) 해당 채권의 만기시 채권 발행자로부터 상환받을 수 있는 원금, 변동되지 않음
- (현재가) 채권이 현재 거래되는 가격이며, 시장금리의 변화에 따라 변동
2. 채권의 현재가가 변동하는 이유
ex) A 채권 : 액면가 1억 / 만기 10년 / 이자율 5% 가정
① 시장금리가 6%인 시점 (시장금리 > 채권의 이자율, 기준금리(시장금리) 상승추세)
-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A 채권을 보유하는 것 보다 유리
- A 채권에 대한 수요 감소
- A 채권의 현재가 하락
※ 채권의 현금흐름에 대해 현금흐름 할인법을 적용하더라도 할인율이 높아지므로 현재가치는 하락
② 시장금리가 4%인 시점 (시장금리 < 채권의 이자율, 기준금리(시장금리) 하락추세)
-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A 채권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
- A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
- A 채권의 현재가 상승
※ 채권의 현금흐름에 대해 현금흐름 할인법을 적용하더라도 할인율이 낮아지므로 현재가치는 상승
※ 금리 구분
- 정책 금리(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FED FOMC) : 정책적 의도에 따라 인위적으로 상승(raise)/하강(cut)
- 시장 금리 : 시장의 수급에 따라 자연적으로 상승(rise)/하강(slide down)
- 표면 금리 : 채권 발행시 결정되며 불변
3. 채권의 수익률
- 이자 수입(interest gain) 매년 지급되는 액면 이자에 따른 수익 / 이자소득세 과세 대상
- 자본 이익(capital gain) 채권의 현재가 변동에 따른 차액 수익
- 채권의 수익률 = 이자 수입 + 자본 이익
4. 채권 만기별 금리 상관관계
- 만기에 따라 3개월물, 1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채권 존재
- 만기가 짧을수록 기준금리의 변화와 비슷한 속도로 움직임
- 만기가 길어지면 금리 이외 요인의 영향도 커짐
→ 10년물 채권 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도 받지만 경기(경제)를 반영
→ 30년물 채권 금리는 오히려 기준금리와의 상관관계보다는 부동산 가격과 상관관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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