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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필리핀 임상 순항 중

by neoclassic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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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자 기사를 통해 유코백-19의 필리핀 임상 3상이 9월달 중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되었었는데요, 10월 4일자 기사를 통해 필리핀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확실히 바이오노트의 경영체제 재정비 이후 기사를 부지런히 낸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링크 : 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 필리핀 임상 이달 진입

관련 기사 링크 :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유코백-19' 필리핀 임상 순항 중", 2022.10.04

 

유코백-19

유바이오로직스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임상 3상이 필리핀에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순로롭게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필리핀 임상은 보건복지부 국가신약개발재단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2022년 제2차 신규과제로 선정돼 필리핀 내 임상·허가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248억8000만원 중 정부출연금이 189억원에 이른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필리핀 내 7개 의료기관을 통해 임상을 진행 중이나, 조속한 임상을 위해 추가로 기관을 확보하는 협의를 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지역의 임상자료 확보를 위한 DR콩고 임상 3상 중간 결과 등을 추가해 상반기 중에 WHO EUL(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인) 등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 필리핀 임상 3상은 필리핀 내 7개의 의료기관을 통해 임상 진행 중이고 추가로 기관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동일선 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4000명의 임상을 진행하기에는 7개의 병원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추가로 기관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고, 필리핀에서는 콜레라 백신과 장티푸스 백신 3상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으니, 잘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올해 연말까지 접종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 필리핀 임상 3상은 접종이 연말 마무리되면, 필리핀 임상 3상의 결과와 콩고 임상 3상 결과까지 더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WHO EUL 등록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네요.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지 파트너사인 글로박스(Glovax)를 통해 백신공장 설립 등 방안에 협력하고 있다. 필리핀은 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플러스’ 및 장티푸스 백신 ‘유티프-씨’ 임상 3상을 진행했던 만큼 병원 및 허가 기관 등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상업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유코백-19 임상 3상 및 품목허가를 통해 부스터(추가접종), 변이주대응 및 혼합백신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된다고 해도 전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 계절성 독감과의 동시 유행 등으로 계속적인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백신 자주권 유지 및 신종 감염병 대비 다양한 플랫폼 기술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유코백19의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구체적인 사항은 알기 어렵지만,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현재 시점에서 보면 코로나 백신을 선구매할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 코로나 우한주(원형) 대응 백신을 필리핀에 4000만 도즈 판매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하지만, 글로백스를 통한 백신공장 설립에 관한 언급을 다시 한 것을 보면, 아직 글로백스 측으로의 기술이전 협의 사항은 아직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글로백스에 지원을 해주는 필리핀 정부 입장에서 보더라도 코로나 19의 상황은 다소 진정된 측면이 있지만, 재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바이러스에도 대비를 해야할 것이기 때문에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야 하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 필리핀에서는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와 장티푸스 백신 '유티프-씨'의 임상 3상을 진행했던 경험을 통해, 병원, 허가 기관 등과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스터샷 정도까지만 임상을 마친다면 필리핀 내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코백으로 일부 매출을 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유니버셜 백신이나 독감-코로나 콤보백신 정도까지는 개발되어야 필리핀에서도 매년 지속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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